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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트위터 '음란 스토킹' 피해 충격…JYP "강력 대응"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4-09 11:22 | 최종수정 2012-04-09 11:22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최근 트위터에서 음란성 멘션으로 스토킹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8일 공식 트위터에 한 악플러를 특정하면서 "귀하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안소희에 관한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안소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에 당사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귀하에게 기회를 주고자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글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했다. 그러나 귀하는 이를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안소희에 대한 명예훼손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JYP에 따르면 이 악플러는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지속적으로 소희에게 음란성 멘션을 남겼다. 소희가 자신의 여자 친구임을 주장하며 "사랑한다"는 글을 남기며 스토킹에 가까운 트위터 활동을 해왔다.

이를 발견한 JYP 측에서 최근 멘션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악플러의 공격은 계속됐다. 오히려 이 악플러는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난 안 지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JYP 측은 "4월9일 정오까지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하지 않을 경우 서울 강남 경찰서에 고소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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