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섹시 포즈를 선보이다가 넘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날 행복한 신혼생활에 대해서도 공개했는데, "남편이 결혼 전 가족들을 동원해 연애 시절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를 해줬다.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가족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아 쑥쓰럽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박시연은 "오히려 의미 깊고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쏟아졌다"고 답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 "남편이 내가 출연한 영화 '간기남'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평소 남편이 내 키스신에 대해 별 말이 없는데 아마 안보는 것 같다. 만약 남편이 보고도 모른 척 해주는 것이라면 고맙다. 남편이 내가 나온 영화를 보는 것이 부끄러워서 안봤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