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진 "무한도전 출연 당시 표정관리 못해…"

기사입력 2012-03-22 10:50 | 최종수정 2012-03-22 10:50

전진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전진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최근 재결합한 신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전진은 "제대 후 '무한도전' 섭외를 기다리지 않느냐?"라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무한도전'을 하면서 항상 죄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진은 2008년 방송된 '무한도전-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에서 첫 등장했으며 2009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기 전까지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다.

전진은 "개인적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었고 집안의 안좋은 일도 겹쳤다"면서 "방송 그만두기 2개월 전부터 표정관리를 못해 '불성실했다'는 반응들이 많았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입대 이후에도 굉장히 죄송했고, 그것을 계기로 공부를 더 많이 했다"며 "지금부터 열심히 하고 난 뒤 그 때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MC 김구라가 "김태호 PD는 문자로 관리(?)하냐"고 묻자 전진은 "전 억지로 사람을 관리 못하는 편"이라고 웃으며 "다른 멤버에게는 연락하지면 (김)태호 형님에게는 너무 죄송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