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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오연서, 클럽신 '아찔'한 몸매에 화끈 댄스 '도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3-22 09:18 | 최종수정 2012-03-22 09:18


사진제공=로고스필름

배우 오연서가 KBS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아찔한 8등신 각선미를 드러내며 블링블링 '클럽 여신'으로 등극했다.

오연서는 오는 25일 방송하는 '넝굴당'10회에서 화끈한 클럽신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성형으로 다져진 빼어난 미모에 애교만점 성격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홀릭시키고 있는 말숙이 '최상급 다이아 목걸이'를 경품으로 내건 클럽 이벤트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남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게 된 말숙은 '퀸'으로 선정되어 핀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말숙이 주특기인 '용광로 애교'로 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후 목걸이를 손에 쥐려는 순간, 오연서에게 대차게 차인 남자 '악어백'의 친구 차세광(강민혁)이 등장해 방해작업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13일 오전 8시 홍대 클럽 M2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오연서는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내는 민소매 롱 티셔츠와 검은색 가죽 레깅스를 매치한 세련된 클럽룩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클럽 촬영을 위해 전날 하루 종일 춤 연습과 애교연습을 했던 오연서는 촬영장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완벽한 '클럽녀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이른 아침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오연서는 파워풀한 열정을 드러내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연서는 촬영을 마친 후 "말숙이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캐릭터가 정말 맘에 쏙 든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말숙이는 애교가 많지만 나는 털털하고 쿨한 성격"이라며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것을 좋아하지만, 난 말숙이처럼 사치가 있거나 물건 욕심이 많지는 않다"고 웃음을 띄웠다.

클럽신을 통해 숨겨졌던 완벽한 바디라인을 드러낸 오연서는 "젖살이 빠져서 살이 많이 빠져 보이는 것 같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열심히 해보려고 도시락 싸왔으니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오연서 소속사 관계자는 "오연서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데다, 욕심 많은 친구이기에 주어진 역할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다보니 주변에서도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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