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PD, 작가, 아나운서 등 방송국 사람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그린다. 이기우는 류진의 남동생으로, 매사에 낙천적이고 사회성이 좋아 인기가 많은 '엉뚱 코믹 반전남' 류기우 역을 맡았다. 겉모습은 훤칠하고 매력적이지만 실제론 장난기가 넘치고 잔꾀가 많아 주위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다. 아래층에 살게 된 정소민과도 티격태격하며 재미난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스탠바이'에는 이기우 외에도 류진, 정소민, 임시완, 박준금, 가수 김연우 등이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4월 초에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