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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에 육박한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라선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OST Part.5 이기찬의 '아니기를'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기찬은 "'아니기를'의 가사와 멜로디에서 묻어나는 양명의 애틋한 마음이 곡 매력에 푹 빠지게 해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서 녹음을 했던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좋아해 주셔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OST 작업은 이기찬이 군 제대 후 2년 여 간 완성도 있는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던 중 '해품달' 김준석 음악감독이 우연히 그의 데모를 듣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루어진 것. '해품달' 애청자였던 이기찬이 제의에 흔쾌히 응하면서 '아니기를'이 탄생됐다.
누리꾼들은 "달콤한 줄로만 알았던 이기찬의 목소리가 이렇게 애절하게 들리다니~ 눈물이 날 뻔 했다", "듣자마자 역시 이기찬이라 생각했다. 발라드는 역시 이기찬!", "양명의 외사랑이 이기찬의 목소리 때문에 더욱 절절하게 느껴진다", "이기찬이란 가수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 기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이기찬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
이기찬은 '아니기를'이 공개된 직후부터 이미 각종 OST 제작자들로 부터 쉴 새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기찬은 현재 본인의 앨범 준비에 매진중이어서 2012년도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기찬은 현재 최근 개국한 음악전문채널 MBC MUSIC 채널에서 매일 저녁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Music magazine(뮤직 매거진)'의 MC를 맡아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