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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과 제시카가 싱크로율 100% 캐리커처로 재탄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의 폐인들이 급증하며 재치 있는 패러디 작품 역시 줄을 잇고 있는 것.
은재(이시영)가 불량학생들로부터 종희(제시카)를 보호하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에선 이시영의 터프한 매력과 제시카의 여성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배역과 100%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박무열(이동욱) 캐리커처는 "꼴통"이라는 대사와 함께 이동욱의 이목구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밀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코믹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태한-동아 커플의 캐리커처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디로 튈 줄 모르는 4차원 동아(임주은)의 표정과 여친의 독특한 정신세계 때문에 한숨을 내쉬는 태한(강동호)의 표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코믹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난폭한 로맨스'에 등장하는 폼생폼사 캐릭터 케빈장(이한위), 고재효 기자(이희준) 등 조연들까지도 개성만점 그림으로 표현되며 '난폭한 로맨스'에 푹 빠진 팬들의 사랑과 정성을 엿볼수 있다.
한편 무열이 은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스토커의 정체가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난폭한 로맨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