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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완벽한 패션 센스와 최고의 지성을 갖춘 도도한 여성으로 변신을 꾀한다.
전작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반짝반짝 밝은 미소를 보여주던 모습을 뒤로 하고,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여성을 연기하는 것.
'바보엄마'에서의 연기변신을 준비 중인 김현주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스스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영주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 영주의 말투, 눈빛 등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심중이다"며 "빼어난 패션 감각과 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패션잡지 편집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패션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될 드라마의 촬영에 앞서 유명한 세계의 패션전문지와 여러 패션쇼 등의 동영상 등을 구해 분석하며, 스스로 패션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패션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김현주가 극중에서 '영주'의 지적이고 성숙한 커리어우먼 패션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