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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유재석, 운전 실수로 여자에게 오해받은 적 있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2-03 09:01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남희석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남희석은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개그맨 동기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희석은 "과거 유재석과 함께 자주 클럽을 다녔는데 유재석은 여자를 만나는 것보다 주로 춤을 추는데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는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단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랬던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남희석은 "유재석이 처음으로 차를 사고 옆에 아름다운 여자를 태운 적이 있는데 유재석이 여자에게 매너 있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당시 유재석이 여자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유턴을 하면서 핸들을 돌렸는데 처음이라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그만 손이 미끄러진 것. 남희석은 "유재석의 미끄러진 손은 쾅 소리가 나도록 차창을 내리쳤고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여자에게 화가 났다는 오해를 사고 말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남희석 외에도 오재미,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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