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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숲 프로젝트 진행팀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지 단체인 REGUA와 WLT간의 조언 등에 따라 2000만원 정도면 숲을 조성하기 충분하다고 판단, 사적인 목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며 숲을 꾸준히 관리하고 그 과정을 피드백한다는 조건을 담은 양해각서도 교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11년 12월 31일 최종 모금을 마쳤고 초기 목표의 2배 정도에 달하는 3900만원 정도의 기금이 모였다. 때문에 첫 목표였던 5헥타르보다 좀 더 확장된 규모로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 과정을 피드백 받을 예정이다.
서태지숲 측은 "서태지숲 프로젝트는 서태지의 '에코 프로젝트'를 본받아 서태지 매니아들끼리 자립적으로 달성한 프로젝트다. 원 공개일은 서태지의 앨범 발매 일자와 가까운 3월 20일 경으로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