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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CF 속 '1인 다역' 연기 눈길.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31 09:13 | 최종수정 2012-01-31 09:15


CF속 김연아. 사진제공=삼성전자

김연아가 빙상 위에서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4년 연속 삼성 에어컨 모델로 발탁된 김연아는 지난 28일부터 온에어 된 삼성 스마트에어컨Q의 CF를 통해 주요 스마트 기능을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Q에 시원하게' 라는 주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일인 다역의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선보이는 등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총 세 편의 CF 중 '스마트 Q앱'편에서 김연아는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소원을 들어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 옵션'편은 각각의 옵션을 상징하는 세 쌍둥이 김연아가 등장한다. 김연아는 세 가지 스마트 옵션 중, 어느 옵션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각기 다른 귀여운 표정과 앙증맞은 포즈로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같지만 또 다른' 세 쌍둥이 연아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스마트 인스톨'편에서는 화면을 가득 채운 김연아를 만날 수 있다. 김연아는 마치 에어컨 설치전문가를 연상 시키는 복장으로 등장하여 '스마트 인스톨' 각 단계마다 '연아 음성'으로 친절하고 똑 부러지게 설명한다.

CF를 본 네티즌들은 "이제는 혼자서 여러 명의 연기까지! 역시 퀸연아답다", "김연아의 귀엽고 깜찍한 표정 연기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김연아가 몇 백 명이라니 상상만해도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F속 김연아.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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