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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 2월2~3일 열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1-27 11:19 | 최종수정 2012-01-27 11:19


'해외 게임시장을 전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2 게임시장 미래전략포럼'(이하 2012 GIFTS)이 오는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해외 게임시장 결산 및 진출 전략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게임시장에서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을 중심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에 초점을 맞춘 '스페셜 섹션'과 '컨퍼런스 섹션'으로 구성된다. 포럼 첫째 날, 스페셜 섹션에서는 미국게임산업의 등급심의시스템을 대표하는 미국게임등급심의위원회(ESRB) 의장 패트리샤 반스가 '북미시장의 게임물등급심의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미국게임등급심의위원회는 1994년 설립된 미국 오락 소프트웨어 업계의 비영리 자율규제기관으로 2002년 11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패트리샤 반스는 비디오게임산업의 자율규제활동을 감독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유럽게임등급분류협회(PEGI) 디렉터인 사이먼 리틀은 '유럽시장의 게임물등급분류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유럽게임등급분류협회는 비디오게임의 적절한 판매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 유럽 자율규제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는 현재 30개 이상의 문화권에서 채택되고 있다.

이어서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의 자율등급제도 도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오후 컨퍼런스 섹션(해외)에서는 일본온라인게임협회 이사장이자 게임포트의 대표 슈헤이 우에다, 차이나조이조직위원회의 총경(CEO) 한 쯔 하이, 브라질 상파울로대 교수 길슨 슈와츠 등이 각각 '해외 게임시장 결산과 진출전략'에 대해 말한다.

둘째 날 '컨퍼런스 섹션(국내)'에서는 게임빌 전략기획파트 김주영 실장, NHN 한게임 박성호 이사, 유니아나 해외사업부 정태호 부장 등으로부터 국내게임시장의 모바일·온라인·비디오·아케이드 부문의 결산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네오위즈게임즈 해외사업부 남서현 부장을 통해 국내게임기업의 해외진출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오는 31일까지 2012 GIFTS 홈페이지(2012gifts.co.kr)에서 온라인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5만원, 10인 이상의 단체 참가비는 3만원이다. 현장등록은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 등록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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