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동국이 방송을 통해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에 없던 아내의 등장에 이동국은 깜짝 놀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씨는'이동국은 나쁜 남자다''결혼 전 후 180도 돌변했다!'며 남편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이동국은 "구단 스폰서가 이동 통신사라 2년 동안 통화요금이 무제한이었다. 해외 통화는 잠궈 놨지만 아내에게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걸게 하면 그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매일 전화하라고 했는데 금액이 엄청 나왔다"며 "그때 2년 동안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덧붙여 아내 이씨는 억 단위 통화료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국은 이날 아내 이씨를 위해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