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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우가 SBS 설날특집극 '널 기억해'를 통해 차도남으로 변신한다.
김진우가 연기하는 강수는 키 크고 잘생긴데다 광고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남자로, 부와 권력 등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한 차도남이기도 하다,
그는 "우선 강수는 냉소적이고, 자기 피해의식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며 "원래는 밝고 듬직했는데, 어느 순간 자기 일에 대한 욕심과 함께 열심히 살고자 하는 걸 추구하고자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인 모습도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진우는 "강수가 주변을 잘 못헤아리는 건 어쩌면 현재의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스스로 자화상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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