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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대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송 된 '쾌락대본영 이민호 특집'에서 중국 전체 시청률 1위와 동시에 2년 동안의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쾌락대본영'은 1997년부터 방송된 중국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년특집으로 '이민호 단독 90분 파격 편성'을 했다. 이에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2.65%, 점유율 6.49%로 지난 2년 동안의 시청률 1위, 역대 10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한 수치 또한 1000만 이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한 여파로 중국 최대검색사이트 '바이두', 실시간 스트리밍서비스 pptv, 눈 웨이보 검색어, 최다 전달 및 댓글로 '이민호'와 '시티헌터'가 실시간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중국 SNS 의 '올해의 위너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취향' '달려라 고등어' 등 이민호의 전 출연작까지 드라마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쾌락대본영'의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시청률과 함께 "점유율 6.49%! 이민호의 출연으로 전국 1위!"라는 글을 올리며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360도 무사각 미남, 완전무결한 존재!", 이민호를 보고 비명을 질러서 엄마는 내가 미쳤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건 전부 이민호 때문이야!", "나는 시티헌터를 볼 수가 없어, 이민호에 빠져들기가 무서워.", "어제 밤 전세계 모두가 이민호를 보고 있었다.. ", "이민호가 총을 잡았을 때, 순간 드라마를 보는지 착각했어. 진짜 연기자야."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