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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SBS 아나운서가 필리핀 원주민 청년의 청혼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05년 미스코리아 진이기도 한 김 아나운서는 이미 원주민 청년들의 인기투표에서도 몰표를 받으며 미스 팔라완섬으로 떠올랐다. 원주민 청년들은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에게는 코코넛을 먹으라며 나무에서 던져줬지만 김 아나운서에게는 나무에서 내려와 공손히 코코넛을 바치며 그를 여신으로 모셨다.
결국 한 청년의 구애를 받은 김 아나운서는 청년의 예물 장신구에 보답, 자신의 여권을 14살 차이나는 청년에게 예물로 건네 아예 팔라완섬에 살 뜻을 비추기도 했다. 이에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며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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