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과 박진영이 한 참가자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흥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한 'K팝스타'에서는 캐시 영과 팀을 이룬 이하이가 픽시 로트의 '마마 두(Mama Do)'를 열창했다. 이를 눈여겨 보던 양현석과 박진영이 서로 이하이를 캐스팅하겠다고 나선 것. 양현석은 자신의 캐스팅 순서가 가장 앞서자 이하이를 지목했지만 박진영이 '우선권'을 사용하는 바람에 그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이에 양현석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우선권'까지 사용하며 이하이를 YG에 데려갔다. 이에 결국 박진영은 캐시영을 택했다.
그런가하면 보아는 이승훈, 박정은, 최래성 등 댄스 유망주들을 한꺼번에 SM에 캐스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K팝스타'는 코너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