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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승기 빼고 나머지 멤버 시즌2 출연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13 16:20


사진제공=KBS

이승기를 제외한 '1박2일' 멤버들이 후속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할 전망이다.

2월 종영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후속 프로그램의 성격과 출연진에 대한 궁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진출 등 스케줄 문제로 후속 프로그램에 합류하기 어려운 이승기를 제외하고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등 현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그대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이승기를 대체할 멤버를 보강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시경, 김현중, 주원 등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후보군에 속해 있다.

그러나 변수가 존재한다. 한 멤버가 최종 합류 여부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 이 멤버의 합류가 결정되면 다른 멤버들도 함께 출연을 하겠다는 내부 기류가 조성되면서 제작진도 출연진도 현재 말을 아끼고 있다. 이 멤버의 측근은 "출연 가능성은 50대 50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최종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기가 홀로 빠지게 되는 상황으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어 제작진과 출연진 측은 마지막까지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현재로선 설 연휴를 전후해 후속 프로그램과 관련한 밑그림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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