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뿌깊나' 혁권, '아내의 자격'에서 엘리트 변호사 변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1-11 14:47 | 최종수정 2012-01-11 14:48


혁권. 사진제공=다봄엔터테인먼트

SBS 수목극 '뿌리 깊은 나무'에서 집현전 학자 정인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혁권이 이번엔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혁권은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아버지가 경영하는 대형로펌에 근무하는 엘리트 변호사 조현태 역으로 출연해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복귀작이다.

김희애가 자녀를 대치동 입시학원에 넣기 위해 극성인 강남 엄마들 틈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갈등하는 가정주부로 출연하며, 이성재가 이웃집에 사는 다정하고 따뜻한 치과의사로 분해 로맨스를 펼친다. 또한 이성재의 아내이자 대치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입시학원 교사 역에 이태란이, 김희애의 남편 역에는 장현성이 출연한다. 최은경은 김희애의 시누이 역할이며, 임성민은 최은경의 친구이면서 극성스러운 대치동 엄마 강은주 역을 맡았다.

'아내의 자격'은 오는 2월 첫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