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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 21주년 기념 앨범 첫번째 주자는 10cm와 폴포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02 10:23 | 최종수정 2012-01-02 10:25


10㎝. 사진제공=내가네트워크

작곡가 윤일상의 데뷔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의 1차 디지털 싱글 앨범이 5일 발매된다.

이번 디지털 싱글의 첫 가창자는 인디계의 슈주로 불리는 10㎝와 영국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폴포츠 등 두 팀이다.

10㎝는 1998년 윤일상이 프로듀서한 쿨 4집의 타이틀곡 '애상'을, 폴포츠는 2002년 윤일상이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 기간만 1년이 넘게 걸렸던 김범수의 '보고싶다' 영어 버전 'I´m missing you'를 각자의 음악스타일에 맞게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내가네트워크의 대표 랜스는 "이번 윤일상 작곡가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은 10cm와 폴포츠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2~3주 간격으로 디지털 싱글 형태의 음원을 2곡씩 발표하여 총 10곡을 공개, 이후 이 곡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제작하는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공개 예정인 10㎝와 폴포츠 곡 외에도 슈퍼주니어, 김범수, 이은미, 노브레인, 김건모, 린, JK김동욱 등 앨범 참여 가창자가 공개됨에 따라 다음 발표될 가창자와 가창곡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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