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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한석규, '2011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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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한 한석규가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배우 지성, 최강희의 사회로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한석규는 대상과 함께 10대 스타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한석규는 수상 후 "연기를 하면 할수록 저의 외모, 목소리, 정신세계를 갖게 해 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 든다"며 "원작자가 없었으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없었을 것이다. 원작자와 대본을 써준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연기상은 특별기획 부문에서 '천인의 약속'의 김래원과 수애 '뿌리깊은 나무'의 장혁이 받았고, 드라마스페셜 부문은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과 최강희,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주말·연속극 부문은 '여인의 향기'의 이동욱과 김선아가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뿌리깊은 나무'가 차지했다.

우수연기상은 특별기획 부문에서 '무사 백동수'의 전광렬과 윤소이, 드라마스페셜 부문에서 '싸인'의 정겨운, '뿌리깊은 나무'의 신세경, 주말·연속극 부문에서는 '여인의 향기'의 엄기준과 '내사랑 내곁에'의 이소연에게 각각 돌아갔다.

네티즌이 선정한 최고 인기상은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회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기생뎐'의 임수향이 숨겨둔 플라멩코 실력을 발휘했으며 '내사랑 내곁에'에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선보인 이재윤은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그 외 부문별 수상자 명단.

▲프로듀서상=이요원(49일), 송중기(뿌리 깊은 나무) ▲베스트 커플상 = 지성ㆍ최강희(보스를 지켜라) ▲10대 스타상 = 최강희(보스를 지켜라), 이민호(시티헌터), 김래원(천일의약속), 이요원(49일), 장혁(마이더스), 김선아(여인의향기), 한석규(뿌리깊은 나무), 이동욱(여인의향기), 지성(보스를 지켜라), 수애(천일의약속)

▲뉴스타상 = 서효림(여인의향기), 신현빈(무사백동수), 지창욱(무사백동수), 정유미(천일의약속), 왕지혜(보스를지켜라), 진세연(내딸꽃님이), 이재윤(내사랑내곁에), 임수향(신기생뎐), 김재중(보스를지켜라), 구하라(시티헌터)▲공로상 = 김영옥(보스를 지켜라) ▲드라마스페셜 특별연기상=박영규(보스를 지켜라), 송옥숙(뿌리깊은 나무)' ▲특별기획 부문 특별연기상 = 윤제문(마이더스), 이미숙(천일의 약속) ▲주말·연속극 특별연기상=진태현(호박꽃순정),김혜옥(여인의 향기)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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