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민정이 TV조선 '연예 in TV'의 '광화문연가'에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연예 in TV
종편 1위 연예정보 프로그램 TV조선 '연예 in TV'가 이민정과의 송년 파티를 가졌다.
'여신'으로 불리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정이 인터뷰 코너 '광화문연가'에 출연해 나홀로 극장 데이트 에피소드와 신인시절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평소 영화관에 혼자 가서 보는 걸 좋아한다. '시라노;연애조작단' 때에 혼자 숨어서 사람들 반응이 보고 싶어서 모자 눌러쓰고 목도리 두르고 영화관에 갔다. 그런데 영화는 하나도 집중이 안되고 주변 관객들 반응만 살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새해 카운트다운과 관련된 슬픈 사연도 공개했다. 그녀는 "신인 시절 캐스팅돼 리딩을 앞두고 있었는데,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 중에 '배우가 바뀌었다. 나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 2년에 걸쳐 통보를 받는 거 같아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속 쓰린 기억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스타가 시민들과 함께 버스를 타는 '버~스타'코너에선 달콤한 남자 알렉스가 시민들과 만났다. 알렉스는 시민들 앞에서 연인 조희에 대해 모든 것을 풀어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조희와 함께 보냈다고 털어놓은 알렉스는 "연예인이고 나이가 있으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주는데, 나는 그냥 좋은 게 좋고 편한 게 좋다"라며 "결혼은 아직"이라고 밝혔다. 이날 알렉스는 연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효심도 드러내 어머니 승객들을 감동시켰다.
이 외에도 전지현 열애, 김태우 결혼식 현장을 심층 취재한 '연예 in TV'는 12월 30일 밤 10시에 TV조선(CH19) 에서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