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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사랑에 빠진 여인의 설렘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폭풍 매력'을 발산했다.
그리고는 머리를 급하게 말리고, 화장을 하고, 이 옷 저 옷을 꺼내보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등 우왕좌왕 했다. 준비를 마친 자은이 영상통화 화면을 향해 귀엽게 손을 흔들며 "아저씨이~"라고 말하는 애교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던 자은이 태희와 석양을 바라보며 펼쳐낸 백허그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태희는 추워하는 자은의 뒤로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줬고, 태희의 품에 쏙 안긴 자은은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어냈던 것. 자은이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자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표현하며, 한 층 더 물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장난기 넘치는 얼굴로 귀여운 웨이브를 반복한 유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역시 에프터스쿨 유이! 그렇게 짧게 웨이브를 해도 예술~" "저런 웨이브라면 놀림을 받아도 기분 나쁘지 않을듯!" "후드티만 입은 수수한 복장이라도 웨이브를 하니 완전 섹시!"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활발한 여대생 백자은 역을 맡은 유이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안정된 연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