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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쏟아지는 호평 속에 6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주상욱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주상욱은 수사팀을 믿지 못하고 돌발행동을 하는 피해자 가족들을 특유의 냉철함과 카리스마로 저지하고 협상을 요구하는 유괴범들의 다음 행동을 간파하고 수사를 지시하는 등 수사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지훈 팀장' 캐릭터를 준비할 때 'CSI'의 카리스마 넘치는 '호라시오 반장' 캐릭터를 유심히 모니터했다는 주상욱은, '한국의 호라시오 반장', '주상욱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은 막내형사 최우식(박민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용의자를 잡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펼친 오토바이 추격신, 유람선에서 잠복근무를 하기 위해 조안과 연인행세를 하는 등 때론 터프하게 때론 귀엽게 매력을 뿜으며 누나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해결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