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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성주가 감금 및 집단폭행 혐의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대해 한성주 측은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을 집단 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동시에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한성주와 그 가족들은 남녀간의 사생활 문제이므로 대응을 자제하고자 한다. 다만 온갖 허위주장과 억측이 난무하므로 피해자로서 한성주 측의 기본적인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한성주와 그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린 사이였으나 고소인의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인하여 헤어지게 됐다"며 "고소인이 감금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 고소인은 훔친 키를 가지고 비어있는 한성주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있다가 밤늦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하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교제를 계속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놀란 한성주가 어머니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후배(통역인)나 교회 집사님 부부도 왔다. 폭력배나 변호사 등이 있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라고 고소인 A씨와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또 "한성주 측은 A씨의 고소나 민사소송의 제기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 A씨 역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하여 숨어서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한성주와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을 당장 그만두고, 직접 대한한국 수사기관에 출두하여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한성주 및 한성주의 가족들은 A씨의 명예훼손 및 무고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민사, 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