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POP 콘서트가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렸다.
포미닛은 장엄함이 돋보이는 첫 등장에서 '뮤직'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뒤, 준비한 포르투갈어로 인사를 건네자 팬들은 '사랑해! 사랑해!'로 화답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나는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in 브라질'을 준비하면서 직접 SNS를 통해 팬들에게 리퀘스트를 받았던 노래 중 하나인 'TAKE A BOW'와 'RUDE BOY'를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포미닛의 현아는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서까지 우리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것에 놀랐다. 열정의 나라에서 K-POP을 처음 선보이고, 공연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나이티드 큐브 인 브라질'은 브라질 현지 언론의 커다란 관심 속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특히 브라질 최대 지상파 프로그램이자 브라질의 국민 방송이라 일컬어지는 Globo TV의 'FANTASTICO'는 이번 공연 관련 특집 방송을 편성하는 등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