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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미드 '워킹데드' 스티브 연 한국방문, 17일 깜짝 팬미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10:05 | 최종수정 2011-12-14 10:07


미드 '워킹데드'의 스티브 연. 사진제공=FOX채널

전 세계에서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미드 '워킹데드'의 한인 배우 '스티븐 연'(한국이름 연상엽)이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워킹데드'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한국인 청년 글렌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스티븐 연은 깔끔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워킹데드 시즌1'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워킹데드'를 방영하고 있는 FOX채널은 스티븐 연의 내한을 기념해 1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의 흥국생명빌딩에서 스티븐 연과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한다. 스티븐 연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한국팬들을 향한 같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팬미팅 역시 그간 한국팬들과 만나고 싶어했던 스티븐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된 것.

스티븐 연은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며 "한국에서도 '워킹데드'가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서울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킹데드' 팬미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FOX채널 홈페이지(www.foxchannel.co.kr) 를 참고하면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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