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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2NE1-슈주, '2011 MAMA' 주인공 됐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22:48


사진캡처=Mnet

2NE1과 소녀시대 그리고 슈퍼주니어가 올해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열린 '2011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은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수상했다. 또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에게 돌아갔고 김희선이 시상자로 나선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의 5집 앨범 '미스터 심플'이 수상했다. 수상 후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이자리에 없는 멤버들, 우리에게 멀어져간 멤버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MAMA에서는 '월드스타' 이병헌이 중간 중간 등장해 가수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또 소녀시대 2NE1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비스트 포미닛 YB 김현중 허각 울라라세션 등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시상식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윌아이엠 애플딥(미국) 랑랑 장정영(중국) 코다 쿠미(일본) 딕 리(싱가포르)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도 총출동했다.

게다가 송승헌 지성 고수 송중기 박시후 한채영 한효주 김민희 박시연 남규리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참석해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협연 무대를 꾸몄고 닥터 드레와 스눕 독도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특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2NE1 씨엘은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 애플딥과 함께 이들의 히트곡 '웨어 이즈 더 러브'(Where Is The Love)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MAMA에는 싱가포르의 공영 방송인 미디어콥(MediaCorp)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해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생방송됐고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방송돼 전 세계 20개국, 19억 명이 함께 시청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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