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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포르노배우될 뻔했다" 네티즌 발칵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7:38


<사진출처=사유리 트위터>

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가 성인물 영화의 주인공이 될 뻔 한 사연을 밝혀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쿄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속칭 AV배우라 불리는 포르노배우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일본에서 포르노배우는 대부분 길거리 캐스팅이다"고 글을 시작한 사유리는 "스카우트맨이 섹시한 여자보다 시골냄새가 나는 촌스러운 여자, 가짜 명품 가방 가지고 있는 여자한테 '배우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도쿄) 신주쿠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때 스카우트맨이 나한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그때 맨얼굴에 우유병같이 두꺼운 렌즈 안경, 더러운 티셔츠와 몽빼바지 머리를 안 감은 상태였다"며 "내가 대박 촌스러워나봐. 30대엔 포르노배우에 되기 대박 늦었다. 그냥 아오이 소라에 맡길게"라며 캐스팅되는 데 실패했음을 설명했다.

사유리는 마지막에 "엄마가 왔는데 남자보고 새로운 남친인 줄 알고 '우리 딸 잘 부탁해요'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사유리의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들은 "글이 너무 재미있다" "일본에선 그렇게 캐스팅하는 구나" "어머니 말이 더 웃겨"라며 놀라움반 즐거움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S 인기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이름을 알린 사유리는 MBC 생방송 '금요와이드'의 '후지타 사유리의 식탐여행' 코너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가식없는 음식 평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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