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웃고 또 웃고' 코너 개편..'나도 가수다'는 탈락자 발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14:34


'웃고 또 웃고'의 새코너 '이게 아닌데'의 한 장면. 사진제공=MBC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가 새단장에 나섰다.

25일 '웃고 또 웃고' 제작진은 전격적인 코너 개편을 통해 실험적이면서도 공감대 넘치는 신선한 웃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첫선을 보이는 새 코너 '이게 아닌데'는 권태기 부부의 애정과 애증의 묘한 경계선을 유쾌한 웃음으로 그린 음악 개그 코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서 동시에 그 안에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노래 가사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코너 '세상 참 좁다'는 얽히고설킨 사람들 간의 묘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야외 코미디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기존 코너 '나도 가수다'에서는 탈락자가 발표된다. '나도 가수다'는 한동안 벌칙자를 선정하던 틀을 벗어나 영구 탈락자를 선정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그로 인해 더욱 치열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재범(정성호)은 '바람에 실려' 주제곡 'Saddle The Wind'를 열창한다. 노래가 끝난 뒤 돌연 언성을 높이며 흥분해 촬영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가 흥분하며 화를 낸 사연이 궁금한 가운데 일순이(정명옥)는 인순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확성기 퍼포먼스를 그녀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시비킴(김두영)과 김경혹(유도균)은 각각 '만남'과 '암연'을 열창한다. 4인4색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발표될 충격(?)의 '나도 가수다' 탈락자는 25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되는 '웃고 또 웃고'에서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