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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청룡영화상] 장광, "어~'도가니'!" '도가니' 효과 톡톡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1-25 21:24


'도가니'에서 아동 성폭행범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장광. 사진제공=딜라이트

성우 출신 배우 장광이 '도가니' 효과를 누렸다.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가니'에서 교장과 행정실장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던 장광은 나비 넥타이를 매고 한껏 멋을 부리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한 나이 어린 팬들은 "어~ 안녕하세요. '도가니'"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사회적 영향이 컸던 '도가니'의 위력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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