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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슈퍼쇼4' 티켓 전쟁이 벌어졌다.
공연이 매진 기록을 세우면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눈치 작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중고나라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공연 티켓 양도를 부탁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공연이 월드 투어 개념으로 개최됨에도 해외 팬들까지 한국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본 경매 사이트인 야후 옥션 재팬에서는 '슈퍼쇼4' 티켓이 3만 7000엔(약 53만 75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원가 8만 8000원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6배 가량 치솟은 가격이다. 그럼에도 팬들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9일과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4'를 개최한다. 관련 굿즈는 11일 G마켓을 통해 판매 시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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