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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가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논란에서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합의는 금전적이거나 물질적 합의가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배려한 마음의 합의였다. 옛연인으로서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음을 말씀드린다"며 "검찰로 사건이 이감되는 것도 양 당사자가 선처를 바라는 내용으로 탄원서를 작성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수는 "오늘(11일)은 김성수가 가수로 컴백하는 첫발을 내미는 날이다. 아침에 나오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기사 댓글을 읽으며 살아온 인생을 많이 반성했다"고 울먹이며 "격려의 댓글도 읽으며 힘을 내서 이 자리에 왔다. 감사드린다. 백번 말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내드리겠다. 지켜봐달라. 성숙한 김성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2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오후 전치 2주 진단서와 함께 김성수를 고소한 바 있다. 이 여성은 김성수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김성수 측은 A씨의 폭행 고소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