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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박진영-보아, 한류 기획자들이 만난 이유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08 13:37 | 최종수정 2011-11-08 13:37


사진제공=SBS

양현석과 박진영 그리고 보아가 새로운 아이돌을 위해 모였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심사위원을 맡기 위해서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일산의 한 중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뭉친 이유는 본격 행보에 들어간 'K팝 스타' 3차 예선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K팝 스타' 첫 회동을 위해 각자 약속 장소로 이동하는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표정에서는 결연함이 묻어났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소소한 담소와 함께 'K팝 스타'에 임하는 소감 등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금 늦게 'K팝 스타' MC 윤도현이 등장하자, 보아는 벌떡 일어나 반가움의 포옹을 하며 윤도현과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3인의 심사위원과 'K팝 스타' 공식MC 윤도현은 다 같이 파이팅을 외치며 의욕충만한 열의를 드러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개성 있는 날카로운 심사가 좋은 궁합을 발휘하며 옥석을 갈라내고 있다"며 "실력파 참가자들이 많아 경쟁이 매우 뜨겁다. 최고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K팝 스타'를 최고의 오디션 서바이벌로 이끌 것이다. 12월 방송을 기대해 달라"며 오디션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K팝 스타'는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SM YG JYP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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