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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보경이 Mnet '슈퍼스타K 2(이하 슈스케2)' 도전 비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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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집에 가서 생각하니 화가 났다. '뭐가 무섭다고 덜덜 떨고 주변 애들 의식하고 그랬지? 하고싶은 대로 할 걸'하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실망이 커서 많이 울었다. 다 못 보여준게 후회가 많이 됐다. 나도 연약한 인간이라는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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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젠 2번째 미니앨범 '그로잉'까지 발표, 어엿한 가수로 자리잡았다.
달라진 위치에 따라 체계적인 목표도 갖게 됐다. "우선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의 이미지를 벗고 싶다. 나아가서는 자작곡으로 된 앨범을 발표하며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설명. 최종 목표는 월드 투어다. 김보경은 "25세가 되면 월드 투어를 가겠다고 정해놨다. 난 항상 꿈을 크게 잡아왔다. 길거리라도, 소극장에서라도 꼭 월드 투어를 가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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