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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발표한 원더걸스, 실시간 차트 1위~10위 싹쓸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1-07 08:58 | 최종수정 2011-11-07 08:59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가 컴백과 동시에 온라인 차트를 싹쓸이 했다.

원더걸스는 7일 오전 8시 현재 멜론, 엠넷,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벅스뮤직 등 전 온라인 차트에서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1위를 차지했다.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 수록 전곡이 차트의 순위권에 오르며 그야말로 원더걸스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섯 멤버들의 앨범 참여와 듀엣 곡이 눈길을 끄는 원더걸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원더 월드(Wonder World)'는 선예와 예은의 감성과 가창력이 살아있는 '두고두고', 소희와 유빈의 시크하고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SuperB', 혜림의 엣지있는 자신감과 매력이 담긴 'Act Cool'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멤버 예은은 'G.N.O.'의 작사/작곡, 'Me, in'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였으며, 유빈은 'Girls Girls', 'Me, in', 'Sweet Dreams'의 랩 메이킹에, 혜림은 'Act Cool'의 랩 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비 마이 베이비'는 원더걸스의 음악적 뿌리인 소울 음악을 현대식 업 템포로 재해석 한 곡으로 원더걸스의 미국 TV드라마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WonderGirls at the Apollo)'의 OST곡이기도 하다.

원더걸스는 "차트의 1위도 감격스러운데 1위부터 10위까지가 대부분 우리 노래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큰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기다려왔던 컴백이니만큼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1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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