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다큐 '최후의 바다, 태평양' 그들이 돈에 물든 이유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07 17:51


사진제공=SBS

SBS가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을 선보인다.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1부 '상어와 여인' 2부 '야만의 바다' 3부 '낙원의 조건' 4부 '비키니의 노래'로 구성돼 태평양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김용일 한재신 PD등 연출진은 "현재 문명이 침투하지 않은 원주민은 거의 없다. 문명과 야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는 것이 기획의도다. 문명을 받아들이고 있는 원주민들의 생각을 조명해 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출연료 문제가 어려웠다. 그들은 우리가 돈이 많은 줄 알고계속 돈을 달라고 한다"고 말한 김 PD는 "그중에서도 진정성이 있는 원주민들이 있다. 돈을 주는데 사양하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13억의 제작비를 투입하고 50여명의 제작인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내레이션은 배우 김주혁이 맡아 다음 달 4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