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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의 표독스러운 악녀연기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경은 우빈의 엄마인 민애자(김창숙)를 찾아가 우빈이 이혼녀를 사귄다는 사실을 알려 파장을 몰고 왔다. 또한 유경은 구두 디자이너로 재취업에 성공한 주영의 상사로 구두 디자인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주영의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며 다시 디자인해오라고 시키기도 하고, 주영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일들을 서슴없이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번 주말 방송에서 유경은 우빈과 주영을 미행하며 악녀연기의 지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빈과 주영이 마트에서 장을 보며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장면부터 집에 들어가는 장면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악녀 본능이 극에 달하게 된다.
유경이 우빈과 주영의 러브라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5일과 6일 '천 번의 입맞춤'에선 우진(류진)과 주미(김소은)의 달콤한 신혼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