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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택시'출연 "시상식 한달전부터 몸매관리한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1-03 15:40


사진제공=tvN

배우 이윤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이윤지는 3일 방송하는 '택시'에 출연해 MC 이영자가 부러워하며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묻자 "평소 하체에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시상식을 위해 항상 한 달 전부터 몸매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지난 달 6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를 선보여 대중에게 '말벅지'라는 찬사를 들은바 있다.

이윤지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허기를 달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항상 가방에 먹을 것을 들고 다닌다"며 가방 속에 챙겨온 음식을 주섬주섬 꺼내 MC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의 연기에 대해 칭찬과 끊임없는 응원을 해줘야 하는 가족이 제일 냉정하다. 그 중에서도 엄마의 독설에 자꾸 더 소심해 진다"고 말한 이윤지를 위해 MC 공형진과 이영자가 엄마를 찾아가 삼자대면을 주선했다.

유명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엄마 정진향씨는 "윤지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에서 병풍인 줄 알았다" "윤지가 출연한 드라마를 볼 때 연기보다 외모가 더 신경 쓰인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해이윤지 뿐만 아니라 두 MC들까지도 꼼짝 못하게 했다.

이에 이영자는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뻐한다는데"라며 이윤지 편을 들기도 했지만, 체념한 이윤지는 "엄마보다는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연기에 대한 칭찬과 응원을 기대하게 된다"며 푸념을 늘어놨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이윤지(왼쪽)와 어머니 정진향씨.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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