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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독립레이블 '유니웨이브' 설립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1-02 10:54


박기영. 스포츠조선DB

가수 박기영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최근 MBC '나는가수다'에서 조규찬과의 듀엣으로 화제를 몰고 온 박기영이 전 소속사인 '플럭서스'에서 독립해 레이블 '유니웨이브(UNIWAVE)'를 설립한다.

박기영이 많은 매니지먼트 회사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다시 독립레이블을 설립하게 된 데에는 '음악외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신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표 여성싱어송라이터인 박기영은 '유니웨이브'를 통해 본인의 음악활동을 펼쳐보이는 것 외에, 후배들을 양성하는 신인발굴에도 힘 쓸 예정이다.

한편 박기영은 1년여 만에 발표하는 크리스마스앨범과 함께 12월에 앨범발매를 기념한 연말 단독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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