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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의 소속사 측이 '성명권 침해' 무단도용에 대해 강경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표는 또 "이러한 광고로 인해 민효린이 마치 코 성형수술을 받은 듯이 오해를 받을 소지가 농후하고 이는 민효린의 성명권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후 해당 병원측에 광고 중단요구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가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효린은 유난히 높은 콧대로 데뷔 초부터 '명품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대해 민효린은 다수의 방송출연 및 인터뷰에서 "아빠의 코를 꼭 닮았다. 아빠가 물려주신 '명품코' 덕분에 먹고 살았다"고 밝힐 정도로 주목받은 바 있다. 민효린은 현재 차태현과 함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하는데 이어 가수 박진영이 주연을 맡은 '500만불의 사나이'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