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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의 대표 수출 상품으로 한류 콘텐츠를 꼽았다.
또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문화로 고궁 등 전통 문화(44%),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 콘텐츠(22%), 공연문화(7%), K-POP(5%)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선호하는 한국 문화로 영상 콘텐츠, 공연문화, K-POP 등을 꼽은 비율이 34%를 차지한 것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화동반자 사업은 아시아 지역 한류의 일방성을 탈피해 쌍방향으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5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년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는 대상 국가를 아시아에서 넓혀 남미와 아프리카로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동유럽까지 연수 초청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70개국에서 638명이 참여해 문화 예술, 문화 산업,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외국의 인재들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