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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제훈-한가인-수지, 영화 '건축학개론' 캐스팅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10:27


영화 '건축학개론'에 캐스팅된 엄태웅, 한가인, 미쓰에이 수지, 이제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명필름

엄태웅-한가인, 이제훈-수지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주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25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사 명필름의 서른 한 번째 작품이자 2009년 '불신지옥'으로 데뷔한 이용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남자 주인공 승민(엄태웅)에게 대학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이 찾아와 자신의 옛 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된다. '건축학개론'의 남자 주인공인 서른 다섯살 건축사무소 설계원 승민 역은 엄태웅이, 과거 스무 살 건축학과 1년생 승민 역은 이제훈이 각각 맡았다. 여자 주인공으로 다시 찾아온 대학 시절 첫사랑 서연 역은 한가인이, 과거 스무 살 음대 1년생 서연 역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가 나선다.

예능과 스크린을 오가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엄태웅과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어 7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가인,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이제훈, 미니시리즈 '드림하이'의 히로인 출신 수지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25일 크랭크인하는 '건축학개론'은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1월 초에 촬영을 마치고 2012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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