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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부탁해요 캡틴' 합류, 이천희와 호흡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08:34


사진제공=오보이

배우 이천희가 SBS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가제)'에서 인천타워 1등 관제사 역할로 캐스팅됐다.

이천희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부탁해요 캡틴'에서 최고의 타워 관제 실력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의 7년 차 타워 관제사로 까탈스럽지만 쿨하고 때로는 쥐어박고 싶은 귀여운 악동이자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눈물 많고 정도 많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 강동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전작 SBS '그대 웃어요'에서 철없고 바람 잘날 없는 귀여운 한량 캐릭터를 맡아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이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정감 넘치는 친근한 매력을 되살려 극 중 '웃음 활력소' 같은 존재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이천희는 "국내 최초 항공 드라마이자 국내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인천타워의 관제사로 출연하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 국내 드라마에서 전례가 없는 직종을 연기하는 만큼 많이 배우고 공부하며 작품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께 색다른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보시는 분들도 즐겁고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11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2012년 1월 4일 SBS를 통해 첫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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