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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풍미했던 댄스가수들 부활할 수 있을까'
함께 마이크를 잡은 이본 역시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다른 때 같았으면 고민을 많이 했을텐데 이번에는 고민을 안했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예전 함께 했던 동료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는 것이 크다"며 "여기 와서 이주노 김정남 등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 시청자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진실성 있게 전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이주노는 "나도 역시 출연진들을 보면서 함께 하고 싶었다. 최근 실력있는 가수들이 재조명되는 경우가 많은데 댄스가수를 위한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다. 활발하게 화동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며 "음악에 대해 고민하고 기회를 주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100만장씩 앨범을 팔아치우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서바이벌 무대에서는 누가 큰 수혜를 누릴까. 뚜껑은 내달 16일 열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