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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시청률 첫 두자릿수 달성..본격 상승세 타나?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08:17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캡처

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11.8%(AGB닐슨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9.4%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영광의 재인'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자릿수대에 진입하게 됐다.

'영광의 재인' 3회분에서는 윤재인(박민영)이 김영광(천정명)네 집을 찾았다가 박군자(최명길)에게 쫓겨나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재인은 가족을 찾았다는 기쁨에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모두에게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윤재인은 강렬하게 내리는 빗속에서 주체할 수 없는 괴로움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고, 김영광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윤재인을 바라봤다. '폭풍 눈물'을 흘리는 윤재인과 그 모습을 애처롭게 지켜보는 김영광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지고는 못살아'와 SBS '뿌리 깊은 나무'는 각각 7.9%와 1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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