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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윤재인은 가족을 찾았다는 기쁨에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모두에게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슬퍼했다. 윤재인은 강렬하게 내리는 빗속에서 주체할 수 없는 괴로움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고, 김영광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윤재인을 바라봤다. '폭풍 눈물'을 흘리는 윤재인과 그 모습을 애처롭게 지켜보는 김영광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지고는 못살아'와 SBS '뿌리 깊은 나무'는 각각 7.9%와 1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