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박해일의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종병기 활'은 액션을 더욱 강화한 감독판으로 극장가에 다시 찾아온다.
'최종병기 활'의 감독판은 현재 상영작보다 6분이 추가돼 전국 40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김한민 감독은 "관람등급을 고려해 담지 못했던 장면들을 살려 활의 원초적인 쾌감을 한 층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선보인 개봉판보다 한층 강도 높아진 액션 수위로 강렬한 액션에 목말라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풀어준다는 계획이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7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