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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신예스타로 떠오른 정석원이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는 스무살 차이를 극복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누나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물의 비밀'은 40세 여교수와 21세 남학생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정석원은 이 작품에서 여교수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적인 남학생 우상 역을 맡아 장서희와 호흡을 맞춘다.
정석원은 다부진 체격과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사랑받고 있지만, 작품에서는 유독 연하남 역할을 많이 맡았다. MBC 주말극 '인연 만들기'에서는 14살 차이 나는 김정난과 커플 연기를 펼쳤고, 이번 작품에선 20세 어린 연하남이 됐다. 실제로도 정석원은 9살 연상인 가수 백지영과 공식 커플이기도 하다. 연기와 실생활 모두에서 골고루 경험을 쌓고 있는 셈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