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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사태'를 다룬 MBC 'PD수첩'의 시청률이 급등했다.
방송에 출연한 영구아트의 전 직원들은 "심형래가 회계담당 직원에게 현금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수시로 회사의 돈을 가져갔다", "카지노에서 보낸 리무진 택시를 탄 심형래의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 "심형래가 400명의 연락처가 담긴 '여자수첩'을 가지고 있으며, 로비에 이용했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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