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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여제'이어 '태양의 여자'도 캐스팅 '바쁘다 바빠'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10:39


사진제공=GNG프로덕션

배우 장신영이 E채널 '여제'에 이어 SBS 아침극 '태양의 신부'에도 캐스팅됐다.

'미쓰 아줌마' 후속 '태양의 신부'는 스물 일곱살 여자가 가난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동생과 아버지를 살리려 나이 많은 재벌 회장과 결혼한 뒤 회장 일가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른 작품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았다.

장신영은 극 중 당차고 기개 곧은 어린아내 김효원 역을 맡았다. 김효원은 예쁘면서도 근성이 강해 저돌적이고, 가난하지만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여성이다.

제작진은 "심청이처럼 예쁘면서 착하고 밝은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여배우로 장신영이 최적이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신영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밝은 웃음을 가진 배우를 캐스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장신영도 "소재가 신선하고 밝아서 좋았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써 시청자분들께 밝고 명랑한 아침 시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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